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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경남 산청 감태 산나물 본문
한국기행 경남 산청 감태 산나물

겨울과 봄이 줄다리기 하는 봄의 초입
한국기행 산나물과 바다나물
3월 3일 월요일 밤 9시 35분 한국기행
지리산 자락에 닿아있는 경남 산청


한국기행 산나물과 바다나물 (3월 3일)
한국기행 육지의 봄맛 산나물
사진은 김태수씨인데요 10년째 산을 누비며 산나물을 채취하고 있는데요
어릴적 약초꾼 삼촌을 따라 산을 타기 시작해서 어언 30년이라고도 하는데요
눈 속에서 싹을 띄운 광대나물과 방가지똥은 초봄 특유의 진한 향을 풍긴다고 합니다
산에서 자라는 나물들은 천여가지라고 합니다
봄까치, 광대나물, 방가지 똥 등 이름도 특이하고 생소한 나물들이네요



봄까치 나물은 눈보라가 몰아치는 찬바람 속에 광대나물과 봄까치
나물이 제일 먼저 꽃소식을 전한다고 합니다
꽃은 보통 3~5월 사이에 피고 남도에서는 입춘에 핀다고도 하고요
광대나물과 봄까치 나물을 모양새가 같아보여도 조금은 다르다고 합니다



바다의 봄옷,감태 서산 가로림 감태
지금은 감태가 제철이라고도 하네요.
서산 가로림만에서는 감태 수확이 한창이라고 해요
감태는 초겨울에 자라서 12월부터 이듬해 3월말까지 채취한다고 해요
서산의 가로림만은 국내에서 가장 큰 갯벌을 품고 있다고 합니다
서산 가로림만에 감태 명인도 있다고 하고요
한국기행에서는 15대째 3대에 걸쳐 감태일을 하는 차현석씨를 만나는데요
어머니를 돕기위해 고향에 내려와 가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하네요
원래는 서울에서 미용일을 했다고 합니다.
감태는 분명 김은 아닌데 김과 묘하게 비슷하게 생겨서 다른 맛을 내는
녹색 실 같은 생김새로 가시파래라고도 부르는데요
주로 생으로 무치거나 김처럼 말려서 밑반찬으로 먹습니다
가시파래의 성분인 플로로탄인은 수면에 도움을 준다고도 합니다
한국기행 경남 산청의 감태 산나물 방송 기대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