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 오리고기 농약 쓰러진 노인 3명
초복 오리고기 농약 쓰러진 노인 3명
노인 3명이 초복에 오리고기를 나눠먹고 쓰러졌다고 합니다.
이들이 먹은 오리고기에서는 농약 성분이 검출되었다고 하네요.
이들은 경북 봉화군의 한 식당에서 오리고기를 먹었다고 하고요.
처음엔 식중독을 의심했는데 혈액 검사 결과 농약 성분이 검출됨에 따라
수사의 방향을 바꾸었다고 하네요.
초복에 오리고기를 나눠먹은 노인 3명은 7~80대 여성분이고 현재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3명의 노인은 식당에 가장 늦게 도착한 3명이었다고 하네요.
한테이블 다섯명 식사중 3명만 이런거라고 하네요. 중앙에 있는 식기에서 집어 먹는 형태였다고 하고요.
3명은 노인회인지 그런 단체의 회원이었다고 하네요.
처음에 식중독이라고 해서 식중독으로 심정지가 올 수 있나 했었는데 농약이라니...
10여년전 시골에서 일어난 사이다 농약 사망 사건
2015년 7월 14일 경상북도 상주 금계1리 마을회관에서
여섯 할머니가 사이다 병에 든 농약(메소밀)을 모르고 마셨다가 쓰러지는 사건이 있었는데요.
두명의 할머니가 돌아가셨는데
용의자 주변에서 뚜껑이 없는 박카스 병을 발견하고
드링크제에서 사이다와 같은 살충제가 나온점
그리고 드링크제의 유효기간이 같은 점 등의 증거로 해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합니다.
주변 할머니들의 증언에 따르면 화투를 치다가 다투었고
토지 임대 등의 문제로 다툰적이 있다고 합니다.
현재 용의자로 지목된 할머니는 무기징역이 확정되었다고 하고요.
또한 시골 할머니들 사이에서 일어난 농약 사건은
함평 비빔밥 독극물 사건, 보은 콩나물밥 독극물 사건 등도
메소밀과 관련해서 일어난 사건들이라고 합니다.